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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레드벨벳 멤버 예리가 절친했던 고(故) 김새론을 다시 한 번 추모했다.
예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 수록곡 '트윈'(twin)의 가사와 함께 두 사람이 함께한 뒷모습 사진을 올렸다. 이를 통해 김새론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한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제니의 '트윈'의 가사 중 ‘I didn‘t leave ya I still see ya'(난 널 떠나지 않았어. 여전히 널 보고 있어)'라는 구절을 강조했다. 이 곡은 제니가 멀어진 10년 지기 친구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로 콘서트에서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예리와 김새론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예리는 레드벨벳 활동 후 첫 휴가로 2019년 김새론과 발리 여행을 떠났고, 강릉 등에서도 함께 우정 여행을 즐기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앞서 김새론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리 언니가 바빠서 여행 다닐 시간이 없었다. 당시 레드벨벳 활동이 끝나고 첫 휴가였다"며 "같이 여행 가자 가자 하다가 못갔는데 마침 시간이 맞아서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함께 추억을 쌓고 싶었다고 할까"고 김새론과의 인연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악동뮤지션 이수현, 레드벨벳 예리, 김유정 등 나이대가 비슷한 친구들이 있다. 같은 연예인이니까 더 의지 된다. 일상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고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는 편이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새론이 2월 16일 사망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 10일부터 3일간 연이어 故 김새론의 유족과 함께 관련해 배우 김수현과의 교제설을 제기하면서 김새론의 죽음이 다시 한번 관심을 받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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