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 SM에선 순둥이 '트레이닝복 입고 아기 미소'…'베낫베' 쎈 언니 어디 갔나?

슬기, 섹시 콘셉트 '눈길'
'베이비 낫 베이비' 슬기, 화장 전 vs 화장 후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슬기가 회사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12일 슬기는 자신의 SNS에 "나로 가득한 우리 회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슬기는 '베이비 낫 베이비' 콘셉트 사진이 담긴 커피잔을 손에 들고 있다. 또 SM엔터테인먼트로 보이는 곳에서 화장기 없는 얼굴에 모자를 눌러쓰고 후드티와 편안한 일자바지를 입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슬기는 회사 문에 붙어 있는 '베이비 낫 베이비' 홍보용 포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내 마음이 슬기 회사인가 봐. 슬기로 가득해", "나도 컵 홀더 갖고 싶다", "응원할게", "이번 앨범 잘 됐으면 좋겠다" 등의 응원 댓글을 달았다.

같은 날 슬기는 '베이비 낫 베이비' 무대 의상을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긴 생머리에 잘록한 허리가 보이는 크롭 티를 입고 짙은 화장으로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웨이브 머리에 핑크색 볼 터치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가슴 사이로 지퍼가 열린 듯한 의상과 붉은색 핫팬츠를 입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슬기는 지난 10일 두 번째 미니앨범 'Accidentally On Purpose'를 발매했으며 타이틀곡을 포함해 슬기가 작사에 참여한 'Weakness', 'Better Dayz', 'Rollin', 'Whatever', 'Praying'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신곡 '베이비 낫 베이비'는 베이스와 기타를 바탕으로 드라마틱 하게 전개되는 팝 댄스곡이다. 상대방이 기대하는 이미지나 역할에 자신을 한정 짓지 않고 본연의 모습에 집중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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