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에이피알은 글로벌 윤리적 경영 실천을 위해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 37001 인증은 기업이 부패를 방지하고 잠재적인 부패 리스크를 식별하고 관리하는 전문성을 갖추었음을 인정받는 국제적 표준이다.
심사를 맡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은 에이피알의 경영 체계를 심도 있게 분석해 부패 방지와 공정거래를 위한 준법 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경영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윤리적인 기업 운영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에이피알은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교육을 진행하고, 부패방지 서약서 서명을 완료했다. 또한 부패 리스크 도출 및 평가를 실시하며, 사내 인트라넷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패방지 방침을 공유하며 윤리적 경영에 대한 의지를 확립했다.
올해 에이피알은 주요 거래처에 연 1회 부패방지 서약서를 요청하고 관련 실사 평가를 진행하는 등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K-뷰티 기업으로서 기업의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공감해 이번 인증을 받았다”며 “ISO 37001 인증을 계기로 윤리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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