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오는 5월 25일 경기 성남·부산 해운대서 첫 평가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대교는 오는 5월부터 경기와 부산 지역에서 스페인어 공인 자격증 델레(DELE) 시험을 확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대교는 교육기업 최초로 세르반테스 스페인 문화원이 주관하는 DELE 시험의 '대교 DELE 센터' 유치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외대 및 대구가톨릭대와 함께 공식 시험 센터로서 시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대교는 인천 지역에서 시행되는 4월, 10월 시험에 이어 경기 및 부산지역에서 5월과 11월에도 시험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 올해부터는 말하기 시험 시 감독관이 앱을 활용해 평가하는 기술이 도입돼 보다 효율적으로 시험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교는 경기와 부산 지역에서 시행되는 DELE 시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세르반테스 문화원의 DELE 감독관 양성 과정에 교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와 부산 지역에서 시행되는 첫 시험 일정은 오는 5월 25일이며 경기 성남시 동서울대와 부산시 대교 해운대 사옥에서 치러진다. 시험 접수는 대교 언어 학습 온라인 플랫폼인 '우주런'에서 가능하다.
대교 관계자는 "세르반테스 스페인 문화원이 응시자 편의를 위해 시험 지역 및 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인 만큼, 이를 통해 국내 스페인어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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