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보키 디자인 SM10 웨지에 오일 캔(Oil Can) 마감을 적용한 한정판 ‘SM10 오일 캔 웨지’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SM10 오일 캔 웨지는 1990년대 후반 출시된 보키 디자인 200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았다. 과거의 클래식한 오일 캔 마감을 최신 퍼포먼스와 기술이 적용된 SM10 웨지에 재해석했다.
200시리즈는 보키 웨지의 초창기 명작 중 하나로, 투어 선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이후 SM(SPIN MILLED) 시리즈의 기반이 됐다. 200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오일 캔 마감은 금속 표면을 보호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 있는 색감을 더하는 오일 코팅에서 유래된 것으로, 당시 빈티지한 감성과 클래식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웨지의 명장 밥 보키는 “골퍼들이 웨지를 내려다보았을 때 자신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웨지에서 마감은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정판에 적용된 오일 캔 마감은 전통적인 감성을 현대적인 기술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PVD(물리적 증착) 처리 방식으로 구현된 오래된 멋을 품고 있는 풍부한 구리 색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이 있게 색감이 강조되면서 자연스럽게 변화하며 반사율은 줄여주고 내구성을 극대화해준다.
BV Wings 로고가 새겨진 구리 컬러의 커스텀 그립과 브러쉬드 크롬 마감의 샤프트가 함께 장착되어 한정판만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골퍼들에게 특별한 만족감을 선사해준다.
한정판 SM10 오일 캔 웨지는 일부 스탁 옵션으로 제공되며, 48.10F, 50.05F, 52.08F, 54.10S, 56.08M, 56.10S, 58.10S 헤드 조합으로 출시된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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