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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정은표가 군 복무 중인 아들 정지웅 군의 휴가 복귀를 배웅하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정은표는 28일 자신의 SNS에 “지웅이가 열흘간의 긴 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들어갔다”며 “이제는 여유가 생겨서인지 가는 지웅이도, 보내는 나도 예전보다는 많이 편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휴가 계획을 꼼꼼히 세워서 너무 재미있게 보냈다.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도 다 만났고, 먹고 싶은 것도 실컷 먹었으며, 운동복과 신발까지 챙겨와 런닝도 여러 번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쉬운 건 없냐고 물으니, 계획했던 건 다 해서 좋은데 휴가가 너무 짧다고 하더라”며 “지웅이와 함께 놀아준 친구들, 형들, 누나들, 그리고 맛있는 음식 챙겨준 단골 식당 사장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벌써보고싶다”는 해시태그와 함께 아쉬움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군복을 입은 아들과 다정하게 셀카를 남기는 정은표의 모습이 담겼다. 한층 편안해진 듯한 분위기 속에도 아들을 향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정은표는 김하얀 씨와 200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첫째 아들 정지웅 군은 2022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해 1월 입대해 오는 7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과거 SBS 예능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부자(父子)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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