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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일본 톱모델과의 열애설을 직접 부인했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내 친구의 밥상'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대전의 자랑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미주에게 대전을 '유잼'으로 만들 그만의 맛집을 공개했다.
이날 오상욱과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미주는 대전의 유명 빵집을 찾았다. 한가득 빵을 고른 이들은 근처 공원에서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미주는 오상욱에게 "나 그런데 궁금한 게 있다. 대학교 다니면 미팅 같은 것도 많이 해봤을지"라고 물었다. 박진주도 "이런 이야기를 하니까 대학생 때로 돌아간 것 같다"며 거들었다.
오상욱은 "운동부에 과팅이라고 해서 무슨 과, 무슨 과 하는 게 진짜 많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진주는 "그러면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느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주우재 또한 "이상형, 이상형"이라며 맞장구쳤다.
하지만 오상욱은 머뭇거리며 쉽게 입을 열지 못했고, 주우재는 "왜? 사람들이 여자친구 있는 줄 아느냐"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오상욱은 최근 4세 연하의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요다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주우재의 발언은 이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이경은 "그렇게 기사가 났는데 딱히 해명을 안 한다. 솔로다, 솔로"라며 대신 답했다. 오상욱 또한 "뭐 할 이유가 있냐"며 쿨하게 답하고는 빵 먹방을 이어갔다. 이이경은 "늘 이런 식"이라며 오상욱의 편을 들었다.
하지만 주우재는 "왜냐하면 진짜 여자친구가 섭섭해하지 않냐"라며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자 이이경은 "지금 없다. 진짜 없다. 없어. 없어"라며 연신 오상욱이 솔로임을 강조했다. 열애설의 주인공이었던 오상욱 또한 "지금 없다, 없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오상욱은 1996년 생으로 올해 한국나이 30살이다. 2020 도쿄 올림픽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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