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이상 소견 없으면 라이브 베팅과 2군 경기 일정을 잡을 것이다."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오는 5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2군전을 시작으로 KBO리그 데뷔 준비에 들어가는 가운데 또 하나의 희소식이 들렸다. 바로 주전 3루수 최정의 복귀 소식이다.
최정은 시즌 개막 직전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최정은 3월 1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수비 훈련을 하다가 우측 햄스트링 쪽에 약간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18일과 19일 두 차례 검진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분 손상(Grade 1) 진단을 받았다.
당시 SSG 관계자는 "정확한 복귀 시기는 3월 말 재검진을 통해 알 수 있다. 검진 시 상태가 괜찮으면 2군 경기를 거쳐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최정은 3월 31일과 4월 1일 구단 지정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진 결과 90% 회복됐다는 소견을 들었다. SSG 관계자는 "완전한 회복 체크를 위해 10일 재검진 계획이다. 재검진 시 이상 없다는 소견이 나오면 이후 라이브 베팅과 2군 경기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정은 SSG는 물론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다. KBO리그 통산 2293경기에 나와 2269안타 495홈런 1561타점 1461득점 타율 0.288을 기록 중이다. KBO리그 최초 500홈런 대기록에 단 5개 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즌 개막 직전 이탈했기에 팀에 대한 미안함이 컸다. 이숭용 SSG 감독은 "완벽하게, 천천히 돌아오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나도 현역 시절에 부상을 당해봤지만 마음이 급해 빨리 오면 또 다른 부상이 찾아올 수 있다. 정이가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책임감 많이 느낍니다'라고 했는데, 완벽하게 천천히 돌아왔으면 좋겠다. 이제 아프면 안 된다"라고 격려했다.
SSG는 시즌 초반이지만 5승 3패로 순항하고 있다. 최정이 돌아온다면 타선은 물론 젊은 선수들도 더 힘을 받아 경기를 하지 않을까.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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