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정형돈-정승제, 'XY' 프로젝트 그룹 결성
'XY' 뮤직비디오 현장 '폭소'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수학강사 정승제와 프로젝트 그룹 'XY'를 결성했다.
정형돈은 2일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 정승제와 함께 찍은 영상을 올렸다. 한 키즈카페에서 정형돈은 X라고 적힌 옷을 입고, 정승제는 Y라고 적혀 있는 옷을 입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신인 그룹 XY의 X 개그맨 정형돈입니다"라고 소개했고 정승제는 "그룹 XY의 Y를 맡고 있는 수학 선생님 정승제입니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여러분은 저희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와 계십니다"라며 노래에 맞춰 동작을 사람들에게 알려줬다. 끝까지 틀리지 않은 사람에게는 천만 원을 선물로 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댄서팀은 31초 만에 모두 틀었고, 산악회는 25초 만에 모두 틀렸다. 예비군은 28초 학생팀은 23초, 운동인들은 20초 만에 끝났다. 모델팀은 1분 27초로 가장 긴 시간을 기록했다.
정형돈은 다 찍지 못하는 뮤직비디오에 한탄을 했고 이에 정승제는 "뮤직비디오가 다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 뭐 하러 만드냐. 아니면 깔끔하게 실패한 데까지만 중간에 끊어가자"고 말했고 정형돈은 "모르겠다. 알아서 해"라고 제작진에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과 프로젝트 그룹을 만든 사람은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로 'XY'라는 팀명으로 지난달 음원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음악이라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결성했다.
'XY'는 수학 기호에서 착안한 것으로 정승제의 본업인 수학 강사 요소를 재치 있게 녹여냈다. 'XY'의 대표곡은 '청기 올려 백기 올려'이다. '청기 백기' 게임을 모티브로 한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정승제의 설명이 담긴 독특한 방식이 눈에 띈다.
정형돈과 정승제의 듀엣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정형돈의 프로젝트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가 해체한 것이냐는 의문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둘이 손절?", "정형돈 데프콘 케미가 보기 좋은데", "대준이 버리지 마세요", "의외로 잘 어울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12년 데프콘과 함께 '형돈이와 대준이'로 데뷔했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니가 듣고 싶은 말', '잭& 드미츄리', '부처님 오신 날에 만난 기독교 그녀',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 등 히트곡을 남겼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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