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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라스트 댄스' 부르다 'TOP' 외쳐…
지드래곤 콘서트, '빅뱅' 뭉치다!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빅뱅'의 대성이 지드래곤 콘서트에서 전 멤버 탑을 큰소리로 외친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드래곤의 콘서트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달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지드래곤의 콘서트 '위버맨쉬'의 한장면으로 영상 속 지드래곤은 콘서트 막바지에 앵콜로 '빅뱅'의 '라스트 댄스'를 불렀다.
지드래곤이 가운데 서서 노래를 불렀고 '빅뱅'의 멤버 대성과 태양이 차례로 나와 목소리를 더했다. 이를 몰랐던 지드래곤은 깜짝 놀랐고 감격스러운듯 무대 가운데 셋이 모여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 노래를 함께 부르다 '빅뱅'의 전 멤버 탑의 파트가 나오자 대성이 "TOP"라고 큰 소리로 외쳐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셋은 탑의 파트 멜로디를 가만히 들었고 지드래곤은 탑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빅뱅'의 완전체를 그리워하는 팬들은 관객석에서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완전체 정말 속상하다", "다신 완전체 못 볼 듯", "너무 큰 사건들이 많아서", "탑 영화에는 나오던데", "깜짝 합류하는 거 아닐까", "20주년 기념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탑은 2017년 대마초 흡연 적발 사건으로 '빅뱅'을 탈퇴했다. 이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2'에 출연했다. 탑은 최근 인터뷰에서 "너무 큰 실수를 저질러서 겪어보지 못한 추락과 몰락을 겪었다.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고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 팬에게 큰 상처와 배신감을 드렸다. 어두웠던 시기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경솔한 판단력으로 컴백을 기다리는 팬분들에게 그런 말을 했다는 게 너무나도 후회수럽다. 평생 죄송하다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빅뱅'의 전 멤버 승리는 2018년 '버닝썬 게이트' 관련해 법률 위반 및 특수 폭행 교사 등 총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됐으며 2023년 2월에 출소했다. 승리는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한국을 떠난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한국에 거주중이고 해외는 기존 지인들을 만나거나 결혼식 참석 등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이지 사업 계획은 전혀 없다"고 최근 근황에 대해 밝혔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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