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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랑 있지?”, 전 남친의 소름끼치는 행동
2025-04-09 11:25:22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다른 남자와 있는 것을 의심하고 10ｍ 높이의 아파트 외벽 배관을 타고 올라가 전 여친의 집에 침입한 20대 남성이 쇠고랑을 찼다.
8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아파트 외벽 배관을 타고 전 여자친구 주거지에 침입한 혐의(주거침입 및 스토킹 처벌법 위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5시께 제주시 노형동 한 아파트 배관을 타고 약 10ｍ 높이까지 오른 뒤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전 여자친구 주거지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다른 남성과 집에 들어간 것으로 의심하고 문을 열어달라고 했으나 열어주지 않자 이런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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