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박혜수, 정재현이 청춘 로맨스 '디어엠'을 선보인다.
12일 KBS Joy 새 월화드라마 ‘디어엠’(Dear. M) 측은 캠퍼스의 풋풋한 설렘이 느껴지는 박혜수와 정재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박혜수는 솔직하고 유쾌한 성격이 매력인 경영학과 2학년 마주아로, 정재현은 겉은 무심하지만 속은 다정한 ‘겉차속따’ 컴공과 인기남 차민호로 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햇살이 내리쬐는 캠퍼스에서 마주아와 차민호가 마주앉아 밥버거를 함께 먹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노란 후드 점퍼를 입은 마주아는 한 입 가득 베어 문 밥버거를 손에 쥔 채 깜짝 놀란 표정으로 차민호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이어진 사진 속 차민호는 쉴 새 없이 재잘거리는 마주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느라 먹는 것도 잠시 잊은 듯한 모습.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옷차림, 끊이지 않는 대화와 웃음에서는 오랜 친구 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편안함이 느껴진다.
테이블에 마주 앉아 웃음꽃을 피우는 투샷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꿨을 대학시절 남사친, 여사친의 정석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마주아를 지켜보며 자신도 모르게 웃음 짓는 차민호의 표정에서는 단순한 남사친, 여사친의 관계를 넘어선 미묘한 감정이 보인다.
제작진은 “우정과 썸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감정의 줄타기는 시청자들에게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의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디어엠'은 2021년 4월 방송 예정이었으나 박혜수의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지며 편성이 무산됐다. 2022년 일본 스트리밍 플랫폼 U-NEXT에서 작품을 공개한 바 있다.
14일(월)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