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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지드래곤의 '굿데이'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13일 방송된 '굿데이' 8회에서는 지드래곤과 함께하는 2025 굿데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소문난 노래 장인들의 귀호강 라이브와 함께 굿데이 식구들의 목소리로 음원을 완성하는 마지막 여정이 공개됐다.
단체곡인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 '달빛 창가에서' 녹음이 진행됐다. 개인 콘서트 준비로 디렉팅을 끝까지 마무리 짓지 못한 지드래곤은 태양과 코드 쿤스트 등 동료들의 힘을 빌려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었다.
알려진 대로 대형 스타들이 녹음에 참여했다. 배우 김고은, 황정민, 임시완, 개그맨 홍진경, 정형돈, 가수 데프콘, 부석순(세븐틴) 등이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굿데이'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88즈' 지드래곤 광희는 놀이동산 커플 데이트를 즐겼다. 함께 놀이기구를 타면서 '무한도전'부터 이어진 우정을 다졌다. 여기에 정형돈까지 합세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5개월 전 동묘에서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정형돈은 "생각보다 일이 커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내가 망치진 않을까 걱정했다"면서도 "저도 함께여서 너무 큰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취지에 다 응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음악'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과 잠깐이나마 즐겁고, 웃을 수 있었다. 매일 웃기 바빴다"며 "제가 쉴 때 빅뱅 멤버들만 있었다면 지금은 멤버가 30명이 됐다"며 출연진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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