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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가짜뉴스에 분노를 터트렸다.
이솔이는 지난 14일 개인 계정에 "이런 DM(다이렉트 메시지)이 하루에 수십통씩 온다"면서 팬들이 보낸 메시지를 공유했다.
팬들은 "유튜브에 사망 소식 돌아다녀요", "언니 사망했다는 뉴스 봤어요", "이 사람 꼭 고소하셨으면 좋겠다", "실례일 것 같지만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선을 넘는 엿상들에 화가 너무 난다"라며 유튜브발 가짜뉴스 링크를 전달했다.
실제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가 오늘 오랜 암 투병 끝에 서거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가짜뉴스는 18만뷰를 기록했다.
이에 이솔이는 "유튜브에 신고를 해봤는데 더 이상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런 건 어떻게 막을 수 있나요? 거짓 루머 영상 좀 내려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앞서 이솔이는 지난 2일 악플 공격이 지속되자 암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하며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았기에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 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며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고, 외출도 조심해야 했으며, 날 음식을 먹지 못하고, 매일 구토하고, 살이 빠지고, 피부는 망가지고, 머리도 빠지고 응급실을 오가며,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텼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과거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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