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한 번 리더는 영원한 리더', 권은비 컴백에 마음 전한 前 동료들
해체 후 4년 → 따로 또 같이…위즈원 울렸다
[마이데일리 = 윤새봄 인턴기자] 엠넷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해체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즈원 활동 당시 리더였던 권은비가 지난 14일 새 디지털 싱글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로 컴백하자, 멤버들이 이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음원 사이트에서 권은비의 신곡을 스트리밍 하는 화면을 공개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이채연은 곡의 제목인 "Hello Stranger"와 함께 권은비를 상징하는 장미 이모티콘을 남겼고, 배우 겸 가수 조유리도 하트 이모티콘으로 응원을 보냈다.
새로운 그룹으로 데뷔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된 멤버들 역시 아이즈원을 잊지 않았다.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으로 재데뷔한 멤버 혼다 히토미도 "단발 컴백 넘 예쁘다, 언니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로 애정을 표현했다.
최예나까지 "울언니 노래 나왔다"라는 글을 통해 여전히 서로를 기억하고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즈원(아이즈원 팬덤명)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데뷔한 12인조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리더 권은비를 시작으로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최예나, 이채연, 김채원, 김민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조유리, 안유진, 장원영이 속했다. 2021년 3월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활동 기간이 종료됐다.
이후 안유진·장원영은 그룹 아이브(IVE), 사쿠라·김채원은 르세라핌(le sserafim), 혼다 히토미는 세이마이네임으로 활동 중이다. 조유리, 이채연, 김민주, 최예나, 강혜원, 권은비는 가수와 배우 등으로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아이즈원은 공식 활동이 종료된 지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서로를 응원하고, 사적으로 만나 우정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재결합 염원을 달래주고 있다. 비록 몸은 흩어졌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하나인 아이즈원 멤버들의 행보는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윤새봄 인턴기자 saebom484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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