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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신원호 크리에이터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 시즌3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다음 시즌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신원호 크리에이터는 15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디렉터스 토크에서 "시즌제 여부는 순전히 시청자들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신 크리에이터는 '언슬전' 또한 시즌제로 제작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아마 '슬의생' 때도 비슷한 답변을 드렸던 것 같다. 그건 오로지 시청자 분들의 반응에 달려 있다. 수치적인 반응이든, 정성적인 반응이든 그것이 저희에게 전달된다면..."이라며 말을 잇다 웃었다.
또한 그는 "'슬전생'도 똑같다. 시청자들이 끝까지 가 본 다음에 다음 시즌을 만들라고 하는 게 느껴진다면 할 것 같다. 애초에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게 아니어서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민수 감독은 "'슬의생'은 교수들의 따뜻한 모습이 매력이었다면, '언슬전'은 네 명 주인공의 좌충우돌 케미가 관전 포인트다”라며 "실제로 친해지기 위해 촬영 전부터 자주 만나고 MT도 다녀오며 교류했다. 덕분에 현장에서의 케미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어 "'99즈' 선배들과의 연결점도 중요하다. 이는 주인공들의 성장을 돕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스핀오프의 매력을 강조했다.
한편, '언슬전'은 '슬의생'의 스핀오프 드라마다. 언젠가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12일과 13일 방송된 1회, 2회는 각각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7%, 4%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또한 대한민국 넷플릭스 TOP 10 1위를 비롯해 전 세계 TOP 10에도 진입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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