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오는 26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제15회 아이소리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소리축제는 장애와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 문화예술 체험 행사로 2010년부터 이어져왔다. 올해는 장애·비장애 아동과 가족 500가정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들은 LED·인터랙티브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Play with Light : 마법의 정원’, 뉴스포츠, 17개의 체험형 콘텐츠, 환경 보호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커피박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청각장애인 연주자와 수어 통역 보컬이 함께하는 ‘농밴져스’와 브라스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의 공연과 어린이가 좋아하는 버블쇼까지 마련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파라다이스시티와 파라다이스그룹이 후원하며 교육부·보건복지부·인천공항공사 등도 함께한다.
아이소리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2000년부터 전개해 온 사회공헌 브랜드로, 장애아동 내면의 소리와 생각에 귀 기울이자는 뜻을 담고 있다. 재단은 세계 최초 청각장애 아동 합창단 ‘아이소리 앙상블’과 장애아동 치료교구를 판매하는 ‘아이소리몰’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함께 어우러지는 경험이 모든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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