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미치 화이트가 돌아오니 문승원이 빠졌다. SSG 랜더스도 바람 잘 날이 없다.
SSG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비보가 날아들었다. 문승원의 부상 이탈이다.
SSG 관계자는 "문승원 선수가 16일 신장결석 진단을 받고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번 주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회복 경과를 지켜본 후 다음 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날(17일) 화이트가 돌아왔다. 화이트는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허벅지 뒤쪽 근육(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중도 귀국했다. 검진 결과는 햄스트링 부분 손상. 다행히 빠르게 회복해 돌아왔고, 한화전에 등판했다. 4⅓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첫 등판을 마무리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선발 요원인 문승원이 빠졌다. 문승원은 오는 19일 인천 LG전 등판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한 턴 거르게 됐다.
이숭용 감독은 "승원이는 다음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쯤이면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며칠 전부터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오늘 송영진이 붙어야 하는데, 승원이가 아프면서 내일 영진이를 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지훈(중견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이지영(포수)-최준우(좌익수)--현원회(지명타자)-박지환(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박종훈이다.
인천=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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