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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의 김민재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EPL인덱스는 20일 '첼시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는 김민재의 대리인과 첫 접촉을 시작했다. 첼시는 뉴캐슬과 함께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초기 협상을 진행하며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유럽 최고 리그에서 쌓은 경험과 함께 수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특히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클럽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첼시는 김민재를 새롭게 단장할 수비라인의 주축으로 보고 있다. 높은 수비 라인에서 활약하는 김민재의 능력과 공중볼 장악력은 첼시가 원하는 수비수로 딱 맞다'는 뜻을 나타냈다.
EPL인덱스는 '첼시는 판 다이크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 다이크의 재계약으로 인해 첼시는 영입에 실패했지만 검증된 수비수 영입으로 수비진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마레크카 감독은 수비진의 견고함과 절제된 빌드업으로 전술적인 정체성을 확립했다. 마레스카는 이런 유형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김민재의 스타일은 마레스카의 전술과 일맥상통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향후 몇 주 동안 첼시는 김민재 영입 성사 여부를 가늠할 것이다. 첼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재건하는 것을 준비하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스포츠몰은 19일 첼시의 김민재 영입설을 조명하면서 '첼시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고 이미 접촉했다. 첼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순위가 7위로 하락했고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첼시는 다음 시즌 UEFA 클럽 대항전 출전 여부와 관계없이 이적 시장에서 많은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첼시는 센터백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지만 마레스카 감독은 수비진 리더가 부족하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첼시는 김민재와 접촉했다. 첼시는 뉴캐슬과 김민재 영입 경쟁을 펼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종료 이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푸스발트랜스퍼는 지난 18일 '나폴리에서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라는 찬사를 받으며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의 활약은 불안정하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며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이미 첼시, 뉴캐슬과 구체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종료 후 김민재를 이적시킬 준비가 되어있다는 루머가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이적시킬 의지가 없지만 매력적인 제안이 온다면 협상할 의사는 있다. 김민재는 이적 불가 선수는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최소 5500만유로에서 6000만유로를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5500만유로 이상의 제안을 할 경우에만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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