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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세일 차트 78위·싱글 다운로드 차트 39위 진입
감성 더한 OST로 드라마 몰입도↑
[마이데일리 = 차재연 인턴기자] 임영웅이 음악으로 국경을 넘어섰다. 신곡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 진입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임영웅은 21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천국보다 아름다운'으로 싱글 세일 차트 78위, 싱글 다운로드 차트 39위에 올랐다. 해당 차트는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집계되는 수치로 영국 내 오디오와 비디오 스트리밍, 다운로드, CD 및 바이닐 판매량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발매 직후 벅스, 지니, 멜론 HOT100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19일 첫 방송된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삽입곡으로 주목받으며 관심이 높아졌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진심 어린 가사가 돋보여 시청자들로부터 "드라마와 곡이 너무 잘 어울린다", "노래 덕분에 드라마에 감정 이입된다"는 반응을 얻었다.
그는 녹음에도 진정성 있게 참여했다.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감정을 섬세하게 조율하며 녹음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순한 OST 참여를 넘어 드라마의 감정선을 이해하고 자신의 해석으로 풀어내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오랜만에 싱글을 내게 됐는데 이 앨범이 드라마 OST로 쓰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음원이) 발매가 되면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이 곡을 부르게 됐는지 곧 알게 될 것"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임영웅은 OST 한 곡으로도 국내외 리스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순간을 노래하며 섬세한 감성으로 많은 이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JTBC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차재연 기자 jych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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