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롯데 자이언츠와 ‘마! 응원’ 콜라보 상품 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KBO 인기 구단 롯데 자이언츠와 손잡고 시그니처 응원 문구 ‘마!’를 활용한 ‘거인의 함성, 마!’ 상품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야구의 계절인 5월과 가정의 달을 맞아 스낵, 맥주, 빵,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7종의 이색 간식을 제공한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및 마스코트로 구성된 120종 스페셜 띠부씰도 함께 선보인다.

모두 세븐일레븐 단독 판매 상품으로 마련됐으며,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해 자이언츠 응원 콘셉트 패키징으로 재탄생했다.

대표 상품은 △2003년 인기 초코과자 ‘팅클’을 리메이크한 ‘마! 돌아왔다 팅클’ △1990년대 패키지를 살린 육각형 케이스의 ‘자이언츠 육각 꼬깔콘’ △유산균 발효 공법을 적용한 ‘마! 거인단팥빵’ △부산 명물 씨앗호떡을 재해석한 ‘마! 씨앗호떡빵’ △맥주 ‘마! 비어라’ △‘자이언츠 월드콘’ 등이다.

크러시 맥주와 월드콘에 롯데 자이언츠 옷을 입힌 ‘마! 비어라’와 ‘자이언츠 월드콘’ 등 일부 상품은 오는 5월 2일 부산 사직야구장 내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후 수도권과 부산경남지역에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협업을 통해 스포츠 팬덤을 흡수하고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거인의 함성, 마!’ 시리즈는 세븐일레븐이 지난해부터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겨냥해 기획한 스페셜 콜라보 캠페인”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응원 플랫폼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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