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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미쓰에이 출신 가수 민(본명 이민영·33)이 6월의 신부가 된다. 팀 내 첫 번째 결혼 소식이다.
소속사 비몬스타(BeMonstar) 엔터테인먼트,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21일 "민이 오는 6월 7일 결혼한다"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민은 예비신랑과 지난 2018년 한 콘서트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2023년 4월 약혼을 진행했으며, 깊은 신뢰와 애정으로 올 6월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민의 예비신랑은 비연예인 사업가다.
민 역시 같은 날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저는 오는 6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과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기쁠 때도, 지칠 때도 늘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었던 사람과 서로의 하루를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가족, 지인, 친구들, 그리고 언제나 마음을 나눠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생 2막을 여는 소감을 전했다.
민은 지난 2010년 수지, 지아, 페이와 함께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미쓰에이는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굿 바이 베이비(Good Bye Baby)',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히트곡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팀이 해체한 뒤에는 솔로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민은 오는 5월 31일 싱글 발매 및 7월 솔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미쓰에이 출신 멤버 가운데 1987년생 맏언니 페이, 1989년생 지아, 1994년 생 수지 모두 미혼이다. 이로써 7년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한 민은 팀 내 첫 번째 유부녀가 됐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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