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지소연(38)이 쌍둥이 임신 중인 워킹맘의 근황을 알렸다.
지소연은 21일 자신의 계정에 "#임신 13주 차 #워킹맘의 하루. 하루가 기네요. 저는 면역력 저하와 컨디션 난조 입덧과 전쟁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먹덧이라 23kg 쪘었는데 지금은 만삭 때처럼 속이 답답해서 많이 못 먹겠어요. (저만 이런가요?!)"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임신 13주 차임에도 워킹맘답게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지소연의 모습이 담겼다. 지소연은 이른 아침 배를 만지며 방울토마토와 입덧약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지방출장 때문에 KTX로 이동하면서도 자료와 업무를 정리하기도 했다. 점심시간을 한참 넘겨 라면으로 식사를 때우고, 재킷을 벗고 운동화로 갈아 신는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이다. 집으로 돌아와 27개월 첫 딸과 놀아주고 재운 뒤에는 다음날 업무 준비까지 마쳤다.
지소연은 "하지만 열쩡만렙인 저는 오늘도 홍길동처럼 출근. 눈뜨고 감을 때까지 일만 하는데 영상이 다 못 담네요. 다른 날은 미팅 4개는 기본인데 또 담아 볼게요"라며 뿌듯한 듯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에너지 풀 파워로 살아가는데 우리 첫째 그리고 뱃속에 둘째 셋째 잘 커줘서 너무 감사하네요. 어릴 땐 엄마 아빠가 바쁜 게 참 싫었는데 다 너네 위해서야~~라고 하시던 말씀이 내 입에서 나올 줄이야…"라며 "다 너네 위해서야. 더 열심히 살게… 이 세상 모든 워킹맘들 존경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소연은 지난 2017년 배우 송재희(45)와 결혼했다. 2023년 난임을 극복하고 결혼 6년 만에 딸을 출산했다. 최근에는 유산의 아픔 끝에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