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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BAT로스만스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서울 중구 신당동 마을마당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꽃BAT’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BAT로스만스 송영재 대표와 임직원,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화단 조성이 어려운 작은 골목을 위해 130여개의 화분에 봄을 대표하는 꽃을 심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꽃BAT 캠페인은 BAT로스만스와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가 협력해,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는 골목길에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상습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지속적인 단속에도 쓰레기 투기 민원이 계속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되었으며, 실제로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 효과를 보여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BAT 임직원들이 직접 식재한 화분에는 관목류와 다양한 꽃 식물들이 심어졌다. 일부는 미세먼지 저감과 토양 정화에 효과가 있어, 단순 미관용이 아닌 직접적인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완성된 화분들은 강남구, 노원구, 도봉구 등 서울시 내 쓰레기 투기 근절이 시급한 10개 구역으로 전달돼 배치된다.
새로운 10개 꽃밭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무단 투기 지역에 대한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되었으며, BAT로스만스는 올해까지 지난 3년간 조성한 꽃밭을 포함해 총 50개 꽃밭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는 “꽃BAT 캠페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 가치 실현을 위한 환경 캠페인 중 하나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매우 뜻깊은 활동”이라며 “기업과 지역 이해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협업해 지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깨끗한 골목 환경 조성을 위한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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