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홈 구장' 전주성에 특별한 공간 마련...넥슨 ‘FC 온라인 라운지’ 브랜딩 룸 조성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전북 현대의 홈 구장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에 아주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

전북과 넥슨코리아가 협업해 전주성에서 프로축구와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FC 온라인 라운지’를 조성했다.

‘FC 온라인 라운지’는 전북 최고 등급 관중석인 스카이박스를 ‘FC 온라인’ 테마로 꾸민 국내 최초의 프로스포츠와 게임을 연계한 브랜딩 룸이다.

‘FC 온라인 라운지’ 브랜딩 룸은 e스포츠 경기장과 현실 축구경기장의 경계를 허무는 트렌디한 분위기로 조성됐으며, 총 네 대의 PC와 중계 모니터를 비치해 실시간으로 ‘FC 온라인’을 즐기며 축구 경기도 관람할 수 있는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전북은 ‘FC 온라인 라운지’ 조성을 기념해 지난 20일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축구 인플러언서 추멘(이스타)과 팬들이 FC 온라인을 즐기고 홈 경기도 함께 관전하는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6일 대전과의 홈 경기에서 가족 팬들을 초청해 ‘아빠, 엄마와 함께 즐기는 FC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은 넥슨과 함께 향후 ‘FC 온라인 라운지’ 브랜딩 룸에서 전북현대 홈경기와 FC 온라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은 "지난 2023년 첫 브랜딩 룸으로 ‘현대 N 라운지’를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딩 룸을 조성해 많은 파트너십을 연계하고 나아가 팬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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