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LPGA 투어에서 뛰는 ‘남달라’ 박성현이 다음 달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21일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조직 위원회는 “박성현이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presented by PIF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을 통해 박성현은 골프 사우디 주최 대회에 첫 출전하게 된다. 박성현은 LPGA 투어 통산 7승을 기록했다. 2017년 US 여자오픈과 2018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 2승을 기록 중이다.
박성현은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 건 언제나 큰 기쁨이고 영광인데, 좋은 기회로 골프 사우디 주최의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은 한국 골프계에 정말 의미 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 팀전과 개인전이 함께 진행되는 만큼 직접 참여하는 게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은 3일간 독특한 포맷으로 진행된다. 이틀 동안 4인 1조, 26개 팀이 50만 달러의 상금을 두고 경쟁한다. 마지막 날에는 개인전 우승자를 가린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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