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츄, 정색하니 다른 사람 '깜짝'
츄 애교에 문상훈 '녹는다 녹아'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츄가 방송 중 문상훈에게 정색을 했다.
20일 유튜브 '빠더너스 딱대'에 츄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추라고 부르는 문상훈에게 츄는 "원래 이렇게 초딩 같은 사람들 장난 좋아한다. 츄는 약간 상큼한 느낌이고 추는 무거운 느낌이다. 죄송하다. 무거운 이제 그만 얘기하겠다"라며 문상훈을 봐 웃음을 자아냈다.
또 '꽁냥이 챌린지'를 한 츄에 문상훈이 따라 했고 이에 츄가 "그거 맞아요. 진짜 귀여우시다.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밥 주는 고양이 같다. 엄청 사랑 많이 받는 시골 고양이. 뚱냥"라고 일침을 가했지만 애교 섞인 모습에 문상훈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즉흥 상황극 코너에서 문상훈과 츄는 선생님과 학생으로 역할극을 하였다. 문상훈은 "뭐 먹고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라고 하자 츄는 "너 잘 먹고살잖아"라고 답했다. 문상훈은 "제가 개인적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 지우 걔랑 짝꿍 좀 하게 해주세요"라고 했고 츄는 "지난주에 누구 좋아한다 했지?"라고 물었다. 문상훈은 "민지요"라고 하자 츄가 "민지 이사 갔지? 지지난 주 수진이 이민 갔지? 네가 좋아한다고 하면 왜 다 떠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문상훈은 "저보고 웃으면 다 좋아져요"라고 말했고 해맑게 웃고 있던 츄가 정색을 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문상훈은 당황하며 "왜 갑자기 정색하세요?"라고 했고 츄가 "나 원래 웃음이 없어"라고 말했다. 츄의 정색한 얼굴을 본 누리꾼들은 "츄 정색하니까 다른 사람 같아", "츄 귀여워", "사랑스러워", "츄 피부 왜 이렇게 좋아", "떡대 츄에 녹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츄는 21일 3집 미니 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비롯해 '백 인 타운', '키스 어 키티', '쥬뗌므', '노 모어' 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그중 '비 오는 날 만큼은 감정에 솔직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의 용기를 건넸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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