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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주목받는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망(PSG)과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1일 '이강인은 최근 PSG를 떠난다는 루머가 있지만 재계약 가능성이 있다. PSG는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바르콜라와도 재계약 협상을 하는 것을 원한다. 또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수비수 베랄도도 PSG와 임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PSG는 지난 1월 비티냐, 멘데스, 하키미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도 계약을 연장했다. PSG의 캄포스 단장은 다양한 선수들과의 재계약에도 거침 없이 새로운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PSG는 지난 2023년 여름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완성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PSG에서 활약 중인 많은 선수들이 클럽 역사에 자신의 흔적을 남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인은 맨유 이적설과 함께 올 시즌 이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20일 'PSG의 캄포스 단장은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자신의 우선순위 중 하나로 삼았다.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PSG와 계약 기간을 맺고 있다'며 '시장가치 3000만유로로 평가받는 이강인 영입을 원하는 클럽은 넘쳐난다.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움직일 수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도 이강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을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0일 'PSG의 캄포스 단장은 이강인의 미래를 가능한 빨리 확정하고 싶어한다. 이강인과의 재계약은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며 '일부 PSG 선수들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잃은 것처럼 보인다. 이강인은 아스톤 빌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경기에서 교체 출전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거취와 관련한 다양한 예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PSG인사이드는 21일 'PSG 선수 중 3명이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이강인, 네베스, 멘데스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PSG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보인 경기력으로 인해 맨유는 PSG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벗풋볼클럽은 21일 '맨유 영입설이 있는 선수 중 멘데스는 PSG와 재계약 협상 중 맨유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자 맨유의 관심을 이용해 PSG에 더 높은 급여를 요구하기도 했다. 멘데스는 지난 2월 PSG와 계약을 연장했고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해 2030년까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멘데스와 PSG의 재계약에도 불구하고 멘데스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PSG는 맨유가 영입을 원하는 세 명의 선수 중에서 올 여름 이적시장에선 이강인만 이적 가능하다. 멘데스와 네베스에 대해 PSG 경영진은 이적 불가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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