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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아들, 야구에 재능 두각 '눈길'
유튜브 예승 등장에 팬들 '환호'
이대호의 아들 이예승이 야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유튜브 '이대호'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호 아들의 야구 솜씨가 화제다.
최근 유튜브 '이대호'에서 아들과 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엄마와 야구 연습장에서 "오늘 아빠가 수비 훈련으로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경기를 오게 돼서 저희 둘이 하루만 유튜브를 하러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아빠를 똑 닮은 딸과 아들은 큰 키에 뛰어난 운동신경을 보여줬다. 딸 예서는 와일드한 투구 폼을 보여줬고, 아들 예승이는 아빠 이대호와 똑같은 포즈로 상체와 하체가 돌아가며 끝까지 공을 주시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2016년생인 예승은 어릴 때부터 시구와 시타를 했으며 야구에 재능과 두각을 보여줬다.
예승이는 어릴 때부터 아빠 경기를 자주 관람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예승이 아빠를 따라 그라운드에 서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대호의 은퇴 경기 때 아들 이예승이 시구를 맡았다.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빠의 영향을 받은 이예승은 현재 야구 아카데미에 다니며 야구 실력을 키우고 있다. 이대호는 아들의 운동 감각이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야구를 따로 가르쳐 주진 않았지만 자신을 보고 배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예승은 2022년 이대호의 은퇴 경기에서 시구를 맡아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아빠와 MLB 도쿄 시리즈를 관람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등 부자간의 야구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대호는 2022년 10월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은퇴식 및 영구결번식을 진행했다. 부산 롯데야구장을 홀로 지키던 최동원의 영구결변 11번 옆에 후배인 이대호 선수의 등번호 10번이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이대호는 자신의 아들에게 등번호 10번을 내어줄 생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대호의 아들 이예승이 남다른 야구 실력을 뽐냈다. / 유튜브 '이대호' 캡처
이대호의 아들 영상에 누리꾼들은 "이대호 피는 못 속여", "아빠랑 똑 닮았네", "야구선수 되겠다", "나도 저런 아빠 갖고 싶어", "누나도 야구를 잘하네", "기본 유전자가 다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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