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21일 '토트넘이 5000만파운드(약 953억원) 공격수 영입을 시도한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올 시즌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선 여름 이적시장이 매우 중요하다'며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하지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에 성공한다면 토트넘은 선수단 보강을 위한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있고 이미 팀 전력을 보강하기 위한 진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풋볼팬캐스트는 '세메뇨는 손흥민의 완벽한 후계자가 될 수 있다. 세메뇨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보다 더 많은 골을 기록했고 경기당 더 많은 슈팅도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가나 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세메뇨는 지난 2017-18시즌 브리스톨 시티 소속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세메뇨는 지난 2022-23시즌 본머스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본머스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하고 있는 세메뇨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76경기에 출전해 17골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세메뇨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2경기에 출전해 8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22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1-2 패배를 당하며 최근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리그 2연패와 함께 11승4무18패(승점 37점)를 기록하며 16위에 머물게 됐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노팅엄전에 결장했다.
토트넘은 노팅엄을 상대로 히샬리송이 공격수로 나섰고 텔과 오도베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 벤탄쿠르, 쿨루셉스키가 중원을 구성했고 스펜스,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노팅엄은 우드와 엘랑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앤더슨, 깁스-화이트, 다닐루, 도밍게즈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토폴로, 무릴로, 밀렌코비치, 윌리암스는 수비진을 구축했고 골키퍼는 셀스가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노팅엄은 경기시작 5분 만에 앤더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앤더슨은 도밍게즈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노팅엄은 전반 16분 우드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우드는 엘랑가의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타점 높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은 노팅엄을 상대로 경기 시작 16분 만에 2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경기력을 드러낸 끝에 고전했고 후반 42분 히샬리송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을 거듭한 가운데 UEFA 유로파리그에선 4강에 진출해 있다. UEFA 유로파리그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은 보데/글림트(노르웨이)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