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는 25일부터 전주, 익산, 군산서도 순차 개시
3월 새벽배송 전체 주문 건수 전년비 53% ↑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SSG닷컴은 울산광역시에서도 ‘쓱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에서도 오후 10시까지 장보기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을 수 있다. 배송은 CJ대한통운이 담당한다.
이로써 SSG닷컴은 전국 6대 광역시를 아우르는 새벽배송망을 완성하게 됐다. 오는 25일에는 전북 전주시, 5월 1일에는 익산과 군산시에서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SSG닷컴 쓱 새벽배송은 CJ대한통운이 보유한 1130만㎡ 규모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단기간 내 새배배송 권역을 넓혀 가고 있다.
아울러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새벽배송 권역 추가 확대를 검토하고 비장보기 중심의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을 입점 파트너사 상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진출 지역이 늘면서 쓱 새벽배송의 성장세도 더욱 가파라지고 있다. 지난달 기준 새벽배송 전체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신선식품 상품의 경쟁력과 신선도가 떨어진 상품에 대해 환불해주는 신선보장제도가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다.
실제 이 기간 새벽배송 품목 중 과일, 채소, 축산 등 신선식품이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으며 피코크와 노브랜드 등 이마트 자체 브랜드의 간편식 매출도 18%에 달했다.
뷰티, 디지털가전, 스포츠·레저, 유아동, 반려 등 비장보기 상품군도 78% 늘어나며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SSG닷컴은 울산, 전주, 익산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말까지 매주 10종의 새벽배송 상품을 반값 특가로 판매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쿠폰을 무제한 발급하고, 상품이 늦게 도착할 경우 최대 10만원까지 SSG머니로 환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CJ대한통운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쓱 새벽배송’ 권역을 꾸준히 늘려 나가고 있다”며 “새벽배송을 아직 운영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쓱 주간배송’을 통해 신선한 그로서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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