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저브 도산’ 29일 오픈…국내 첫 칵테일 바 도입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9일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리저브’를 한층 젊고 트렌디하게 구현한 도심형 매장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을 개점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인근에 들어서는 리저브 도산은 국내 5번째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지상 2층 규모에 65석을 갖췄다.

스타벅스는 이 매장에 커피 큐레이션 서비스와 체험형 ‘커피 익스피리언스존’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 컨시어지 존에서는 바리스타의 큐레이션을 통해 개인 맞춤형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좌석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매장은 해외 스타벅스 로스터리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로, 1층에는 국내 최초로 ‘플리커 보드(전광판)’를 설치해 원두 정보를 제공하고 ‘빈 파이프라인’ 콘셉트 조명을 통해 커피의 깊이와 예술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리저브 매장에서만 볼 수 있던 칵테일바(BAR MIXATO)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커피 기반 칵테일을 판매한다.

대표 음료는 위스키 풍미의 콜드 브루 ‘리저브 스모크드 콜드 패션드’, 드립 커피와 바닐라 빈 크림을 취향에 따라 즐기는 ‘리저브 B&W’ 등 11종이다.

푸드 메뉴도 새롭게 구성했다. 마스카포네 크림이 어우러진 ‘멜팅 마스카포네 티라미수’와 ‘호지TEA라미수’, ‘블랙 트러플 버터바’ 등 리저브 도산 전용 디저트를 선보인다.

스타벅스 리저브 전용 매장은 앞서 2022년 더북한강R점을 시작으로, 더제주송당파크R점, 장충라운지R점, 더춘천의암호R점 등이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리저브 도산을 시작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일상 생활 속 도심형 프리미엄 리저브 매장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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