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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신인 시절 '외모도 그대로'
이영애, 이경규 집 인터뷰 '폭소'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영애의 리포터 시절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영애, 이경규 어머니 집 방문했던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속 이영애는 리포터를 하던 시절로 이경규의 집에 가서 이경규의 어머니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는 1992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신인 이영애 리포터가 이경규의 집에 방문한 것이다.
화면 속 이영애는 앳된 외모에 도트 무늬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짧은 웨이브 머리를 하고 있다. 또 높은 콧날에 또렷한 이목구비는 현재와 똑같아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의 어머니에게 이영애는 "이경규 씨가 전화를 자주 하냐"라고 물었고 이경규의 어머니는 "자주 한다. '엄마'라고 한다"고 말하며 어색하게 웃었다. 이영애는 "아직도 엄마라고 하냐"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또 이영애는 "이경규 성적표는 본 적 있냐"고 물었고 이경규의 어머니는 "본 적 없다. 안 갖고 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경규의 어머니는 이영애의 외모를 넋 놓고 바라봐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달라진 게 없네", "너무 예쁘다", "나이를 거꾸로 먹었나 보다", "콧날 무슨 일이야", "이목구비가 똑같네", "옷만 촌스럽고 얼굴은 그대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애는 1990년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2003년 드라마 '대장금'에서 단독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연기력의 절정을 찍었다. '대장금'은 한국을 넘어 일본,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한류 드라마로서 이름을 떨쳤으며 주인공은 이영애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로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영화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는데, 2000년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 2001년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등에 출연하면서 영화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특히 '친절한 금자씨'에서 최민식에게 복수를 하는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영애는 복수를 마친 후 보여주는 희열, 허무, 분노가 섞인 표정을 완벽하게 연기해 명장면으로 남겼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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