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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 케빈 더 브라위너. 그는 10년만에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이달초 밝혔다. 팀은 더 이상 그와 재계약 의지가 없었기에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
항간에는 KDB가 메이저리그 사커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그는 잉글랜드를 떠나는 것을 싫어한다. 가족들이 맨체스터에 정착했기에 계속해서 영국에 남아 있기를 선호한다.
더 브라위너는 최근 “나는 여전히 이 수준에서 뛸 수 있다. 나는 어떤 일에도 열려 있다”고 밝혀 여전히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언론은 아스톤 빌라가 더 브라위너의 영입을 위해서 내부적으로 검토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세스코 파브레가스가 구단주로 있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코모도 그의 이적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는 맨체스터 시티의 슈퍼스타 케빈 더 브라위너를 영입하기 위한 내부적으로 협상을 진행했지만 경쟁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바로 가족들 때문이다. 그의 가족들은 여전히 영국에 머무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튼 아스톤 빌라는 이점을 이용, 더 브라위너의 영입을 위해 나섰다는 것이다. 물론 다른 팀들과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하지만 말이다.
현재 MLS에서 4개팀 즉 인터 마이애미, 시카고 파이어, NY CFC, DC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드러냈다고 한다. 일부 구단은 그의 직업적, 재정적 기대에 대해 물었다고 한다.
여기에 세리에 A의 코모도 그의 영입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엄청난 상품 가치가 있고 경치가 빼어난 코모로 그를 유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코모는 아스널과 첼시의 레전드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구단주 겸 감독이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만 417경기에 출전해 107골 177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10년간 맨시티에서 프리미어 리그 6회, FA컵 2회, 리그컵 5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백미는 2023년 6월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함께 이룬 트레블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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