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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잇단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24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예상보다 더 큰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한 선수가 예상보다 높은 이적료로 올 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코망을 이적시키면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코망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으로 이적시키면 5000만유로를 받을 수 있다. 알 나스르, 알 힐랄, 알 아흘리가 코망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협상에 임할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아스날도 코망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코망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에 실패할 경우 영입을 고려할 것이다. 코망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할 경우 2500만유로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폭스는 '바이에른 뮌헨은 코망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시킬 경우 비르츠 영입을 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코망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받고 있는 1700만유로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코망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이적설이 있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했다. 코망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37경기에 출전해 7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망과 바이에른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코망을 포함한 일부 공격수들을 방출할 가능성이 꾸준히 점쳐지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는 지난 2월 '바이에른 뮌헨의 자네는 올 시즌 종료 이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자네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올 시즌 불안한 모습을 보인 나브리와 코망의 미래도 불확실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브리와 코망을 이적시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자네, 나브리, 코망이 올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시급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진 물갈이 가능성을 전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달 '코망이 획득한 리그 우승 메달 숫자는 터무니없이 많다. 코망은 소속팀에서 10년 연속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면서도 '코망은 잦은 부상으로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보여주지 못했다'며 코망이 전 세계 윙어 중 9위에 해당하는 연봉을 받는 것을 언급하며 연봉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지적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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