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행 중
클리블랜드·보스턴 2연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NBA 플레이오프 열기 후끈!'
2024-2025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상위 시드를 받은 팀들이 대체로 순항하고 있다. 동부 콘퍼런스 1번 시드를 받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디펜딩 챔피언이자 동부 콘퍼런스 2번 시드를 얻은 보스턴 셀틱스가 2연승을 달렸다.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 휴스턴 로키츠는 스테판 커리가 버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1승 1패 타이를 이뤘다.
클리블랜드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홈 경기에서 8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를 121-112로 꺾었다. 홈에서 한 수 위 전력을 과시하며 2연승을 내달렸다. 1쿼터에 25-24로 근소하게 앞섰고, 2쿼터에 43득점을 폭발하며 68-51로 달아났다. 후반전에 마이애미의 추격을 적절히 막고 승리를 따냈다.
보스턴은 같은 날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벌어진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7번 시드 올랜도 매직을 제압했다. 전반전에 팽팽하게 맞서며 50-47로 리드했고, 3쿼터에 점수 차를 벌리며 81-71로 도망갔다. 4쿼터에 올랜도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109-100으로 이겼다. 역시 홈에서 2연승을 챙기고 원정 길에 오르게 됐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2번 시드 휴스턴이 7번 시드 골든스테이트와 승부 균형을 맞췄다. 휴스턴은 2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109-94로 이겼다. 1쿼터에 28-18로 우위를 점했고, 2쿼터와 3쿼터에도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커리가 20득점으로 분전한 골든스테이트를 따돌리고 승리를 신고했다. 1차전 패배를 딛고 1승 1패로 시리즈 타이를 이뤘다.
25일에는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 3경기가 진행된다. 서부 콘퍼런스 1번 시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8번 시드 멤피스 글리즐리스가 맞붙는다. 정규시즌 최고 성적을 올린 오클라호마시티가 3연승에 도전한다. 서부 콘퍼런스 4번 시드 덴버 너기츠와 5번 시드 LA 클리퍼스는 1승 1패에서 3차전을 가진다. 서부 콘퍼런스 3번 시드 뉴욕 닉스와 6번 시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도 1승 1패를 안고 3차전을 치른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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