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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김윤경이 개그맨 심현섭의 시누이를 자처했다.
김윤경은 25일 소셜미디어에 "늙은 아들 장가 보내면 이런 마음일까요? 그렇게 서로 위하면서도 티격태격 지내던 모지리 심현섭 오빠를 장가 보내니 시원섭섭 하네요 #20년 넘는 우정 #애증의 남매사이 #결혼시키기 프로젝트 성공"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심현섭과 김윤경이 함께 앉아 두런두런 얘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윤경은 또 심현섭의 결혼식 영상에 자막으로 "오빠의 결혼식 전날까지도 믿어지지 않는 꿈같은 현실, 복도 많지~ 어쩜 이리 참하고 이쁜 신부를 맞이했을까"라며 영상을 이어갔다.
김윤경은 또 오빠가 신혼여행 중 영상을 보내줬다며 심현섭과 그의 아내가 등장한 영상도 업로드했다. 영상에 등장한 심현섭과 그의 아내는 신혼 여행지로 선택한 제주도 호텔 앞에서 "결혼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개그맨 심현섭과 배우 김윤경은 20년 넘게 오빠 동생 사이로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과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축하합니다" "오빠를 생각하는 마음 느껴지네요" "나도 늙었는데 장가가면 내동생 저럴라나"라며 심현섭의 결혼과 함께 배우 김윤경과의 인연을 부러워했다.
한편 김윤경은 1998년 모델로 데뷔했으며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비밀의 남자' 등에 출연했다. 2008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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