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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무안타 침묵했지만 출루 능력을 뽐냈다. 시즌 10호 도루도 만들어냈다.
김혜성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사우스조던 더 볼파크 앳 아메리카 퍼스트 스퀘어에서 열린 '2025 마이저리그'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와 경기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팀의 10-7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0.253으로 내려갔다. 출루율은 0.311 OPS 0.785를 마크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솔트레이크 선발 다코타 허드슨을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빠른 발을 활용해 2루를 훔쳤다.
이후 달튼 러싱의 안타 때 3루를 밟은 김혜성은 마이클 차배스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아 팀에 1-0 선취점을 안겼다.
두 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2회초 1사에서 등장한 김혜성은 허드슨의 3구째 88.7마일 빠른 볼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4-4로 맞선 4회초 1사 2, 3루 득점권 기회가 만들어졌다. 김혜성은 타점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김혜성은 허드슨의 2구째 91.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건드려 2루 땅볼을 쳤다. 2루수가 잡아 홈으로 송구해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돼 타점에 실패했다. 김혜성은 1루에서 세이프. 계속된 2사 1, 3루서 김혜성이 또 다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 도루로 시즌 10호 도루를 완성했다.
하지만 알렉스 프리랜드가 삼진을 당해 득점에 실패했다.
김혜성은 6회초 1사에서 3루 땅볼, 7회초 2사 2루서 2루 땅볼을 쳐 추가 출루를 이루지는 못했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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