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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다양한 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김민재의 이적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TZ는 25일 '많은 클럽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김민재의 이적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많은 클럽이 김민재를 눈여겨보고 있고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수많은 문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이적시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김민재의 이적료가 문제가 아니라 김민재의 급여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연봉 1600만유로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재가 유럽 클럽으로 이적하려면 연봉 삭감이 불가피하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엄청난 연봉으로 김민재를 유혹한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김민재에게 연봉 인상도 제안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의 이적은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만족할 수 있는 이적료 제안을 받아야 하고 최종 결정은 김민재에게 달려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이적을 추진하지 않지만 매력적인 제안이 온다면 논의할 의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4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며 '김민재는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패한 것에 대한 책임이 있고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이적 가능한 선수 목록에 올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고 바이에른 뮌헨은 그 소식을 듣고 기뻐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만큼의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김민재를 주목하고 있는 유럽 클럽들도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제시하는 금액은 차원이 다르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가지는 클럽이 늘어나는 것에 환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데베스텐은 23일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 이적 결정이 내려졌다.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에 몇 가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특정 포지션에서 톱스타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문제는 계속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수백만유로를 지출할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에베리와 프로인트는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예정'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수비 리더가 필요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설득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실수를 할 가능성이 너무 높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중 한 명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크로니클라이브는 21일 '뉴캐슬은 김민재를 둘러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민재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이어지고 있다'며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 라인의 주축이다. 뉴캐슬의 하우 감독은 세계적인 재능을 보유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조용히 구축해 왔다. 김민재 같은 수준의 선수가 합류하면 뉴캐슬의 수비수는 빠르게 견고해지고 상대 팀들이 승리하기 어려운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뉴캐슬의 김민재 영입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김민재가 뉴캐슬로 이적할지 알 수는 없지만 뉴캐슬은 유럽 엘리트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 영입 기회를 얻기 위해선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1000만유로로 알려져 있고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실제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보다 낮은 금액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유베는 22일 '유벤투스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아마도 실현 불가능한 꿈일 것이다. 유벤투스는 비용이 덜 드는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최소 4000만유로를 요구하고 있다'며 유벤투스의 김민재 영입이 어려울 것으로 점쳤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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