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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다는 루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차기 감독 후보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25일 '토트넘은 손흥민을 영입하지 못한 것에 대해 큰 후회를 하고 있는 감독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이후 팀을 맡을 감독을 찾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경질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최근 수 많은 감독 부임설이 있다'며 '이라올라 감독은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목표다. 토트넘은 마르코 실바 감독 부임설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자로 클롭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도 주목받고 있다. 물론 클롭 감독이 토트넘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은 낮다. 클롭 감독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 감독 부임설이 있었지만 다시 감독직에 복귀할 준비가 되었다는 암시는 없었다'고 언급했다.
TBR은 클롭 감독의 토트넘 감독 부임 가능성을 낮게 점쳤지만 '클롭은 자신의 경력에 큰 후회가 하나 있다. 감독 시절 손흥민을 영입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클롭 감독은 손흥민을 지도할 기회를 얻기 위해 토트넘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클롭은 항상 손흥민의 팬이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이 자신의 경력에서 가장 큰 후회라고 언급했다. 클롭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일해보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또한 '클롭이 토트넘 감독을 맡는다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주목할 감독 선임'이라고 덧붙였다.
TBR은 '토트넘 이사회의 일부 사람들은 클롭 감독 선임에 관심이 있다. 또한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과 레버쿠젠의 알론소 감독 선임을 시도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투더레인앤백은 25일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위해 대대적인 리빌딩이 필요하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경질될 가능성이 있다'며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심각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토트넘은 클럽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저 승점으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토트넘은 리버풀을 맡았던 클롭 감독을 선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떠나면서 리버풀 이외의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이후 팀을 맡을 수 있는 다양한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푸스발트랜스퍼스는 24일 '도르트문트는 코바치 감독이 올 시즌 종료 이후에도 팀을 계속 지휘하는 것을 원하지만 다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이 코바치 감독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 토트넘은 이미 코바치 감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토트넘은 코바치 감독에 대해 열정적이고 공격적인 경기 철학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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