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군 복무 시절, 고(故) 김새론이 아닌 다른 여배우와 열애했다는 주장이 새롭게 제기되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팬들도 늘어나고 있다.
26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은 군 복무 기간이던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아이돌 출신 배우 A씨와 약 3년 동안 교제했다. A씨는 당시 김수현 소속사의 후배였으며, 두 사람은 친분을 쌓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수현이 전역을 석 달 앞둔 2019년 봄, 두 사람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김수현과 A씨의 교제는 업계에서는 공공연한 사실이었다”며 “김수현이 김새론과 동시에 만났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현은 A씨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교제했고, 김새론과는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만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시작됐다. 이후 김새론 유족 측은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며 함께 찍은 사진과 편지를 증거로 공개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약 1년간 교제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김수현은 김새론 유족 측과 가세연 운영자, 그리고 자칭 이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별도로 12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 중이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