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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클롭 감독 선임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영국 매체 TBR은 25일 '토트넘은 손흥민을 영입하지 못한 것에 대해 큰 후회를 하고 있는 감독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이후 팀을 맡을 감독을 찾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경질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최근 수 많은 감독 부임설이 있다'며 '이라올라 감독은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목표다. 토트넘은 마르코 실바 감독 부임설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자로 클롭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도 주목받고 있다. 물론 클롭 감독이 토트넘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은 낮다. 클롭 감독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 감독 부임설이 있었지만 다시 감독직에 복귀할 준비가 되었다는 암시는 없었다'며 '클롭은 자신의 경력에 큰 후회가 하나 있다. 감독 시절 손흥민을 영입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클롭 감독은 손흥민을 지도할 기회를 얻기 위해 토트넘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클롭은 항상 손흥민의 팬이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이 자신의 경력에서 가장 큰 후회라고 언급했다. 클롭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일해보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영국 투더레인앤백은 25일 '클롭 감독은 다음 시즌 감독직으로 복귀하고 싶어한다는 루머가 있다'면서도 '클롭 감독이 토트넘에 올 가능성은 낮다. 리버풀을 이끌었던 클롭 감독은 다른 클럽을 지휘하기 위해 잉글랜드로 복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수차례 이야기했다. 토트넘이 클롭 감독 영입을 추진하는 것은 시간낭비'라는 뜻을 나타냈다.
클롭 감독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시즌까지 리버풀을 지휘했다. 리버풀에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어스리그 우승,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2021-22시즌 FA컵 우승 등 수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4무18패(승점 37점)의 성적으로 리그 16위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3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끔찍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 4강에서 보데/글림트와 대결하는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차지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감독직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결국 경질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 내부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이 올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하더라도 토트넘은 경질 보다는 계약 해지와 함께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며 '토트넘은 올 시즌 많은 부상 문제와 함께 고전했지만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 이후에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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