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의 상간남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이 열린다.
29일 서울가정법원 가사7단독은 최정원을 상간남으로 지목한 A씨가 최정원을 상대로 제기한 1억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 두번째 변론기일을 연다.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 B씨와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 이듬해 2월 최정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최정원은 B씨와 예전부터 가족끼리 알고 지내던 사이로, 세 차례 만남을 가진 것이 전부라 맞섰다.
지난 1월 21일 첫 변론기일에서 최정원은 B씨를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객관성을 담보하기 힘들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3월 25일을 두 번째 변론기일로 하고 최정원의 입장을 들은 뒤 모든 변론을 종결, 선고 기일을 잡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정원이 새 변호인을 선임하고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연기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서울가정법원 제3부 심리로 A씨와 B씨의 이혼소송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배우자로서 정조 의무를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지른 B씨에게 있다며 위자료 3000만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이에 B씨는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