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바쁜 아내 대신 장모 챙긴 김원효
꽃다발에 용돈까지 '효심 인증'
[마이데일리 = 차재연 인턴기자] 코미디언 김원효가 어버이날을 맞아 장모님과 단둘이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김원효의 아내이자 코미디언인 심진화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고마운 우리 남편. 이번 어버이날은 우리 둘이 시간이 안 맞아서 남편이 행사 가는 길에 청송, 부산 다 돌고 오는 너무나도 힘든 여정"이라며 남편 김원효의 효심 가득한 하루를 전했다.
심진화에 따르면 그는 바쁜 일정 중에도 장모를 직접 찾아가 산책을 함께 하고 꽃다발과 용돈을 선물했다. 밤에는 심진화의 은사님까지 합류해 함께 술자리를 가지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가 장모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 담겼다. 화상 통화 중인 심진화를 배경으로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산책 중 찍은 사진에서도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보기 좋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장모와 함께 식사하는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심진화가 언급한 은사님과 한 식탁에 둘러앉아 화기애애한 모습에서 그의 따뜻한 성격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와 같은 김원효의 '남편 미담'에 누리꾼들은 감탄했다. 댓글에는 "김원효 남편님 정말로 진국이네요", "진정한 관식이", "열 아들 안 부럽습니다 최고예요" 등 훈훈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와 KBS2 '개그 콘서트' 출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6개월간 교제 끝에 2011년 9월 결혼했으며 올해로 13년 차를 맞았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 함께 출연하며 현실감 넘치는 결혼 생활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차재연 기자 jych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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