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유한양행이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기술 수출 성과와 지식재산권 관리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발명의 날은 1441년 측우기 발명을 기념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매년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유한양행은 연구개발 단계부터 지식재산권(IP)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임직원의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렉라자’를 기반으로 미국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 수출을 성사시키고, 미국 FDA와 유럽, 일본 등에서 신약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신약으로 입지를 다졌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영예로운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혁신 신약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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