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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가 불펜 보강에 나섰다. 베테랑 오른손 불펜 투수 크리스 스트래튼(35)을 영입했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지명양도(DFA)로 방출한 투수 스트래튼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선발진의 줄부상으로 불펜에 과부화를 겪고 있다. 다저스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3.95로, 30개 팀 중 15위에 머물러 있다.
불펜 보강이 시급해진 다저스는 시장에 나온 스트래튼을 데려왔다.
스트래튼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왼손 투수 바비 밀러를 마이너리그로 보냈고, 오른손 투수 JP 파이어라이젠을 방출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0순위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은 스트래튼은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통산 371경기 41승 27패 3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캔자스시티에서 57경기 4승 3패 5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55의 성적을 냈다.
문제는 올해다. 시즌 초반부터 흔들리더니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특히 4월엔 9⅓이닝 동안 11실점 해 평균자책점은 8.68을 기록했다. 5월 들어서도 나아지지 않았다. 12경기 17이닝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94에 그치자 지난 19일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다.
다행히 빠르게 새 소속팀을 찾았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결국 19일 팀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다행히 빠르게 새 소속팀을 찾았다. 불펜 보강이 필요한 다저스가 손을 내밀었고, 새출발하게 됐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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