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묘하게 떠오르는 한 인물. 섬뜩하지만, 궁금해지기도 한다.
배우 김규리의 연기는 진짜 일까. 가상의 인물을 그렸다고 하기엔 너무나도 절묘한 타이밍이다. 더욱이 새로운 사실이 하나씩 알려지는 만큼,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은 집중되고 있다.
배우 김규리가 또 다시 데뷔이후 파격에 나선다.
오는 6월 2일 개봉하는 대한민국 최초 오컬트 정치 스릴러 '신명'(김남균 감독)의 베일이 벗겨질 때 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는 피 묻은 얼굴을 드러낸 김규리의 모습이 섬뜩하다.
26일 공개된 영상 속 김규리는, 피 묻은 얼굴로 가면을 벗고 일본어로 “꺼져라!(키에로!)”를 절규하는 10여초 장면만으로 폭발적인 몰입감과 광기 어린 연기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깊은 충격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네티즌들은 “연기 미쳤다, 무조건 극장 간다”, “인생 연기 경신, 김규리 진짜 무섭다”, “파묘 굿 장면 그 이상 등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신명'은 신비한 주술로 권력을 쥐려는 여성 ‘윤지희’와, 그녀의 음모를 추적하는 저널리스트의 대결을 그린 오컬트+정치+스릴러 장르의 독창적 작품.
김규리 역시 최근 자신의 SNS에 영화의 포스터 장면을 공개한 뒤 "6월 2일 대개봉이다. 여러 어려움 속에 간신히 개봉 하게 되었다.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로 영화에 힘을 싣고 있다.
이와함께 "개봉관이 적어서 죄송하다. 여러분을 신명 나게 만들 영화 '신명'이다. 투표도 하고 영화도 보고 꼭 약속"이라며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를 독려해 눈길을 모았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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