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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속한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조연맹은 오는 27일까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28일 첫차부터 전국 동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장지공영차고지에 서울 시내버스들이 주차되어 있다.
파업 예고일(28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면서 극단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커졌다.
27일 서울 시내버스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총 9차례의 본교섭과 지난달 29일 임단협 2차 조정회의가 결렬된 이후 최근까지 실무 협의를 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서울시는 28일 버스가 파업시 지하철 1일 총 173회를 증회 운행하는 등 지난 4월 수립해놓은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을 토대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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