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선두 수성을 향해 나선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33승 18패 1무로 리그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공교롭게도 주중 3연전이 2위 한화와의 맞대결이다. 한화는 31승 21패로 LG와 2.5경기차 2위다.
앞서 두 번의 만남을 가진 가운데 LG가 우위를 기록 중이다. 3월 잠실 3연전에서는 LG가 3승을 쓸어담았고, 4월 대전 원정에서는 한화가 2승을 챙겼다. 1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LG는 지난 주말 인천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고 왔다. 하지만 이번 한화전이 고비가 될 듯 하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를 모두 만나기 때문이다.
이날 LG는 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이영빈(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오지환이 벤치서 시작한다. 유격수 자리엔 구본혁, 문보경이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3루수엔 이영빈이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임찬규는 지난 21일 롯데전에서 4⅔이닝 5실점에 그쳤다. 패전은 피했지만 개막 후 처음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때문에 1.99였던 평균자책점은 2.56으로 올랐다.
한화를 상대로는 개막 3연전이었던 3월 26일 등판해 9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의 완봉승을 기록한 바 있다. 데뷔 11년 만에 달성한 첫 완봉승이었다.
좋은 기억을 되살려 반등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잠실=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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