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나는 솔로’ 22기 돌싱 특집에서 미모로 화제를 모았던 옥순(가명)이 국립대학교 교직원 8급 공무원직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옥순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퇴사 소식을 알리며 "11월, 많은 고민 끝에 그동안 근무했던 직장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퇴사 이유에 대해 "사랑하는 아이에게 결핍과 부재를 준 터라 곁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장을 내려놓는 일이 겁도 났지만, 곁에서 함께해준 경수(가명)님이 미래에 대한 확신을 더해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덧붙이며 경수와의 특별한 관계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22기 돌싱 특집에서 최종 커플이 된 이후 연인으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옥순은 '나는 솔로' 출연 이후 삶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에게 좋은 환경과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제 모습을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 덕분에 혼자서는 열어보지 못할 만큼 많은 제안이 들어왔다"며 "이를 통해 변화를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SNS를 통해 들어오는 광고, 협찬, 공동구매 등 다양한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새롭게 도전할 뜻을 밝혔다. 그는 "SNS를 이전처럼 제 일상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보여드리고 싶은 가치 있는 상품이라고 판단되면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옥순은 "몹시 기쁘지만 동시에 두려움도 크다"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주신다면 감사하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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